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가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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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모 록 열풍의 중심에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드디어, 오는 2026년 4월 18일 토요일 오후 7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오랜 시간 이들의 음악과 세계관을 사랑해온 국내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성사된 18년 만의 라이브 무대다.
20여 년 동안 밴드 특유의 극적인 서사와 강렬한 비주얼로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해온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깊은 메시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수많은 리스너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겨왔다. 국내에서도 긴 시간 그들의 음악에 공감하고 세계관에 몰입해온 팬들이 함께해 온 만큼, 이번 내한 공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도착한 선물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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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제라드 웨이(Gerard Way), 마이키 웨이(Mikey Way), 레이 토로(Ray Toro), 프랭크 아이에로(Frank Iero)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9.11 테러 직후 받은 충격과 각성을 계기로 결성된 밴드는 이듬해 데뷔 앨범 [I Brought You My Bullets, You Brought Me Your Love]를 발표하며 신에 강렬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규 2집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와 3집 [The Black Parade]는 이모(emo)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린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마이 케미컬 로맨스를 전 세계적 컬트 밴드로 자리매김시켰다. 이어 2010년 발표한 4집 [Danger Days: The True Lives of the Fabulous Killjoys]에서는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새로운 사운드와 비주얼을 선보이며 밴드의 실험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elena’, ‘Famous Last Words’, ‘Teenagers’, ‘Na Na Na’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고, 특히 ‘Welcome to the Black Parade’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에 이어 이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선정 ‘록 음악을 형성한 500곡’에 꼽히기도 하였다.
2013년 해체 이후 2019년 전격 재결합한 MCR은, 2022년 유럽 투어로 약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고,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북미 스타디움 투어 <Long Live The Black Parade>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강렬한 서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이 케미컬 로맨스. 어둠 끝에서 찬란하게 타오르는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해 보는 건 어떨지.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내한 공연 티켓 선예매는 오는 7월 11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14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7월 7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낮 12시까지는 유얼라이브(ualive) 앱에서 선예매 추첨 응모가 이루어지니, 이 점 긴히 참고 바란다.
l Photo. My Chemical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