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탈 뉴스⛓️” [오늘의 팝 뉴스 📰]](https://resource.ualive.com/contents/post/2026/05/19/4e005dbe-e7f1-42b4-88cc-0ed16a567305.jpg)
1. 슬립낫 네 이놈!! 🤯
슬립낫(Slipknot)의 [Look Outside Your Window]가 마침내 전 세계 팬들의 손에 들어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Slipknot IG
2019년 발매 예고와 함께 존재가 알려진 이 앨범은 코리 테일러(Corey Taylor), 짐 루트(Jim Root), 숀 크레이언(Shawn Crahan), 시드 윌슨(Sid Wilson) 총 4명의 멤버가 2008년 녹음한 프로젝트인데요.
밴드의 정규 4집 [All Hope Is Gone]과 같이 녹음되었던 해당 작품은 기존 슬립낫의 방향성과는 완전히 다른 결의 프로젝트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멤버들은 훨씬 부드러운 멜로디와 실험성을 언급하며 라디오헤드(Radiohead)와 유사한 예술적 특징을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죠.
https://www.instagram.com/p/DUWF_ADgZJ5/
하지만 COVID-19 팬데믹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발매가 계속 미뤄졌고, 마침내 올해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는데요.
그리고 실물 한정으로 발매됐던 해당 앨범은 오늘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오는 6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일반 발매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식 홈페이지를 서둘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아무래도 성격이 다른 프로젝트다 보니, 인스타그램 계정도 별도로 만들어졌다는..
2. 빅 4를 뵙습니다 🙇♂️
1980년대 스래시 메탈을 이끈 ‘빅 4(Big 4)’의 한 축, 앤스랙스(Anthrax)가 무려 10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습니다.

©Travis Shinn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되었던 빅 4의 나머지 세 그룹 메탈리카(Metallica), 메가데스(Megadeth), 슬레이어(Slayer)와 달리 뉴욕에서 결성된 앤스랙스는 동부 특유의 그루브를 더한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는 9월 18일 공개 예정인 밴드의 정규 12집 [Cursum Perficio]는 원래 지난해 발매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었으나, 멤버들이 기존 곡들을 과감히 폐기하고 이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다시 작업을 이어가며 제작 기간이 길어졌다고 하죠.
또한 앨범의 제목인 ‘Cursum Perficio’가 라틴어로 “My journey is over(내 여정은 끝났다)”를 뜻해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앨범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는데요. 이에 대해 밴드는 “마지막 작품은 아니다”라고 직접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현재 선공개 싱글 ‘It’s for the Kids’가 공개된 상태이니, 10년 만에 돌아온 이들의 사운드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 앨범의 제목은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의 다큐멘터리에서 마릴린 먼로가 자신의 집에 해당 문구가 적힌 명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정했다고 하죠.
3. 콘은 힘들다..😮💨
지난달, 게임 <디아블로 IV(Diablo IV)>의 확장팩을 위한 곡 ‘Reward the Scars’를 통해 4년 만의 신곡 소식을 전했던 뉴메탈 대표 밴드 콘(Korn)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Justin Mohlman
밴드의 기타리스트 제임스 ‘멍키’ 쉐퍼(James ‘Munky’ Shaffer, 이하 멍키)는 밴드의 마지막 앨범 [Requiem] 이후 약 40곡에 달하는 곡들을 썼으며, 쓰고 폐기하고, 다시 쓰고 폐기하는 과정을 반복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멍키는 밴드 특유의 사운드를 유지하기 위해 멤버들 모두가 매우 까다롭고 비판적인 태도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간이 빌어먹을 정도로 오래 걸린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또한, 2021년 밴드를 떠난 밴드의 베이스 레지날드 '필디' 아르비주(Reginald "Fieldy" Arvizu, 이하 필디)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필디가 창작 활동에 대한 야망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이는 자연스러운 변화이기 때문에 그를 원망하지 않고 그가 행복하기만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멍키는 이 때문에 아직도 필디에 대해 분열(split)이 아닌 중단(hiatus)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하죠. 🥲)
한편, 밴드의 최신 근황으로는 올해 3월 영국 및 유럽 투어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현지 시각 기준 10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어질 이번 투어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하나, 둘, 셋! 콘 화이팅!
4. 게임 음악이 미국 의회도서관으로 🔫
PC 게임과 FPS 장르의 표준을 정립한 전설적인 게임 ‘둠(DOOM)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작품 <둠(DOOM)>의 1993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미국 의회도서관 국가 녹음 레지스트리에 등재되었습니다.

©id Software
매년 25개의 작품이 추가되는 해당 레지스트리에 <둠>은 위저(Weezer)의 데뷔 앨범 [Weezer](The Blue Album),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비욘세(Beyoncé)의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바비 프린스(Bobby Princ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로버트 프린스(Robert Prince)의 손에 의해 탄생한 <둠>의 음악들은 앞서 이름으로 만나본 메탈리카, 슬레이어와 더불어 오버킬(Overkill), 판테라(Pantera) 등 다양한 메탈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이외에도 AC/DC, 킹 크림슨(King Crimson), 앨리스 쿠퍼(Alice Cooper) 등 다양한 록 장르 내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기도 했죠.)
대표적으로 게임 내 첫 에피소드의 첫 레벨 음악 ‘At Doom’s Gate’는 메탈리카의 ‘No Remorse’와 ‘Master of Puppets’가 섞여 들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당시 게임 개발자이자 헤비 메탈 팬이었던 존 로메로(John Romero)가 바비 프린스에게 직접 헤비 메탈 테이프를 건네주며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바비 프린스가 1980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이었고, 덕분에 그는 원곡의 리프와 분위기를 적극 차용하면서도 법적 문제는 피해 갈 정도의 절묘한 선을 유지해 고소를 피할 수 있었다고.. 😂
💬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에 등재된 다른 게임 음악은 <슈퍼 마리오(Super Mario Bros.)>의 메인 테마곡인 ‘Ground Theme’와 작곡가 C418이 제작한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사운드트랙 [Minecraft - Volume Alpha]가 있습니다.
l Photo. Slipknot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