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데뷔 EP도 발매하지 않은 이 호주 신인의 뮤직비디오는 벌써 12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Aislinn Walker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알트 팝 듀오 파멜라(Pamela.)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인 사라 엘렌(Sarah Ellen)과 가수이자 악기 연주자인 조시 켐펜(Josh Kempen)이 결성한 그룹입니다.
파멜라의 첫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룸메이트를 찾고 있던 사라 엘렌과 머물 집을 찾고 있던 조시 켐펜은 같은 집을 공유하는 하우스메이트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한 지붕 아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자연스레 그들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의 기폭제가 되어 음악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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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음악을 만드는 것이 일상이 된 두 사람은 동거 생활이 끝난 이후에도 매주 만나 곡을 썼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함께 밴드를 결성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하죠. 음악을 만드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겼던 그들은 문득 지난 2년 동안 만든 음악을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초청한 클럽 공연을 열게 되었는데요. 이를 기점으로 두 사람은 파멜라라는 팀을 꾸려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클럽 공연과 타 아티스트 콘서트의 오프닝 슬롯을 전전하며 이름을 알려간 파멜라는 어느새 EMI 레코드(EMI Records)와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2025년 11월, 데뷔 싱글 ‘Chain Reaction’을 발매한 파멜라는 중독성있는 알트 팝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는데요. 뮤직비디오 연출에도 직접 참여한 파멜라는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7월, 데뷔 EP [IT’S NICE TO SEE YOU HERE]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멜라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2주 전, EP의 선공개 트랙으로 발매한 ‘Better Than Before’이 발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뮤직비디오 120만뷰를 기록했는데요. 대중들의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한 ‘Better Than Before’은 밴드 스트록스(The Strokes)를 떠올리게 한다는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데뷔 신고식조차 하지 않은 파멜라. 하우스메이트로 만나 서로의 뮤즈가 된 두 사람은 호주 음악계에 어떤 바람을 불러 일으킬까요? 그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 Photo. Pamela.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