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The Eternal Sunshine Tour>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Katia Temkin
2024년,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Eternal Sunshine]을 발매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명과 동일한 투어 일정을 발표했죠. 영화 <Wicked> 시리즈를 비롯한 연기 활동에 집중해왔던 아리아나 그란데가 발표한 새로운 투어는 2019년 <Sweetener World Tour> 이후 약 7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오랜 기다림을 이어온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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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지 시각 6월 6일, 미국 오클랜드 아레나(Oakland Arena)에서 <The Eternal Sunshine Tour>의 첫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총 23곡으로 구성된 무대로, 다섯 개의 챕터를 통해 사랑, 상실, 기억 그리고 치유라는 [Eternal Sunshine]의 서사를 무대 위에 구현했는데요. 7집의 서사를 중심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무대는 ‘yes, and?’로 시작해 ‘positions’, ‘dandelion’, ‘the boy is mine’까지 6집과 7집을 아우르는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는 ‘One Last Time’, ‘Honeymoon Avenue’ 등 자신의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죠. 외신들은 이번 공연이 영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를 연상시키는 서사 구조와 시네마틱한 연출, 그리고 한층 깊어진 아리아나의 보컬이 돋보인 무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황폐함에서 회복과 재생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앨범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장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오랜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의 모습은 오랜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Eternal Sunshine]이 이별과 치유의 과정을 담아낸 앨범인 만큼, 이번 투어는 단순한 신보 홍보를 넘어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마주하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무대 위에서 다시 노래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은 긴 기다림에 대한 가장 완벽한 응답이었습니다. 그렇게 <The Eternal Sunshine Tour>의 첫 장이 열린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공연들에서 그가 또 어떤 순간들로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 Photo. Katia Tem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