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저(Weezer)가 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싱글 ‘Shine Again’에 이어, 미국 인디 록 밴드 웬즈데이(Wednesday)의 칼리 하츠먼(Karly Hartzman)과 함께한 두 번째 싱글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를 공개하며 새 셀프 타이틀 앨범 [Weezer]의 베일을 벗었습니다.
오는 8월 21일 발매되는 이번 작품은 밴드와 팬들 사이의 유구한 전통을 따라.. 커버 색상에 따라 [골드 앨범(Gold Album)]으로 불리고 있으며, 2022년 공개했던 사계절 연작 앨범 시리즈 [SZNZ]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위저의 첫 정규 앨범인데요.
(역대 위저 셀프 타이틀 앨범 순서: 블루 → 그린 → 레드 → 화이트 → 틸(청록색) → 블랙 → 골드)

©Weezer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명실상부 베테랑 프로듀서 케네스 블룸(Kenneth Blume, 전 케니 비츠(Kenny Beats))과 클라스 올룬드(Klas Åhlund)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밴드는 최근 정규 데뷔 앨범 [Weezer](Blue Album)의 30주년 투어를 마친 뒤 캘리포니아의 리허설 공간에 다시 모여 함께 작업하였으며, 밴드의 프런트맨 리버스 쿼모(Rivers Cuomo)와 드러머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이 1994년 데뷔작 이후 처음으로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한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죠.
더불어 케네스 블룸은 이번 앨범을 두고 "가장 폭발적이고 강렬한 위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셀프 타이틀 시리즈 최초로 멤버들의 사진이 등장하지 않는 아트워크, 황금 제국을 발견한 탐험가 컨셉의 사전 프로모션, 그리고 마지막 트랙의 제목이 ‘The LA Sound’라는 점 등.. 이번 작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30년 넘게 이어져 온 위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앨범 발매 직후인 9월과 10월, 대규모 북미 아레나 투어에 오를 예정이기도 한 위저가 이 기세를 이어서 아시아.. 그리고 한국까지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eezer
TMI.1 위저의 마지막 내한 공연은 2019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다.
TMI.2 위저는 단독 내한 공연을 온 적이 없다.
TMI.3 올해는 명실상부 위저의 대표 앨범 [Pinkerton]의 20주년이자 [Weezer](Green Album)의 15주년인 해이다.
(그러니까 제발..)
l Photo. Wee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