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세쿠(Sekou)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입니다. 20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Catching Bodies'를 통해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발표한 음악들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지금의 세쿠를 만든 첫 번째 노래는 바로 2023년 발표한 데뷔 싱글 'Better Man'입니다. 'Better Man'은 곡 제목 그대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트랙이죠. 과거의 실수와 후회, 그리고 그로 인해 남겨진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면서도 결국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는 이 곡은 세쿠가 가진 음악적 강점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보여주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절제된 편곡 위에서 세쿠의 보컬은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합니다. 세쿠는 'Better Man'이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족 관계 속에서 느낀 상처와 혼란,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노래 전반에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세쿠 특유의 진솔한 보컬과 만나 더욱 깊은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외신은 'Better Man'에 대해 나이를 뛰어넘는 보컬과 함께 구원, 자기 성찰,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설득력 있게 담아낸 곡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당시 아직 10대였던 세쿠가 들려주는 깊이 있는 음색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이름을 처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ekou IG
실제로 'Better Man'은 이후 세쿠가 발표한 음악들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처럼 들립니다. 관계 속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가사, 소울과 팝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사운드, 그리고 듣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섬세한 표현력까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세쿠의 음악에서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이미 이 곡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죠.
이후 세쿠는 'Catching Bodies'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랑마저 가볍게 소비되는 시대 속에서 진심 어린 관계를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낸 이 곡은 SNS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수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는데요. 데뷔곡에서 보여준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감정 표현은 이후 발표한 음악들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며 세쿠만의 음악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시저(SZA), 샘 스미스(Sam Smith)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르고,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ival)와 일본 서머 소닉(Summer Sonic) 등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EP [In A World We Don't Belong (Pt.1)]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차세대 글로벌 소울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죠.
화려한 커리어의 시작에는 언제나 첫 페이지가 있습니다. 세쿠에게 그 첫 페이지는 'Better Man'이었습니다. 지금의 세쿠를 있게 한 출발점이자, 앞으로 그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 아티스트인지를 가장 먼저 보여준 노래. 'Better Man'은 단순한 데뷔 싱글을 넘어 세쿠의 음악 세계가 시작된 순간을 기록한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는 8월, 첫 단독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세쿠. 'Better Man'으로 시작된 그의 이야기가 라이브 무대에서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차세대 글로벌 소울 스타의 목소리를 직접 만날 순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