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옵니다.

©Art Streiber
'Firework', 'Teenage Dream', 'Roar', 'Dark Horse' 등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010년대 팝 시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케이티 페리는 2년 전, 일곱 번째 정규 앨범 [143]를 발표하며 약 4년 만에 신보 소식을 전했습니다. 'I Love You'를 의미하는 숫자 코드에서 제목을 따온 [143]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팝 사운드를 앞세운 작품으로, 발매 직후 빌보드 200(Billboard 200) 차트 6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보여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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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가 새로운 싱글 'Watch It Burn'으로 또 다른 음악적 챕터를 시작합니다. 현지 시각 6월 18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의 커버 아트와 발매일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죠. 공개된 커버에는 강렬한 빛을 등진 채 물방울이 맺힌 얼굴이 담긴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신곡은 오는 바로 내일,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Watch It Burn'은 발매에 앞서 스페인에서 열린 오 손 도 카미뇨(O Son do Camiño)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선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또한 케이티 페리의 오랜 협업 파트너인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번 곡에 담긴 의미를 직접 전하기도 했는데요.
케이티 페리는 "'Watch It Burn'은 내 안의 어둠과 씨름하는 노래"라며 "지난해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피해의식에 머무르기보다 아픔과 분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감정을 통해 배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이번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곡은 상처를 외면하기보다 정면으로 마주하고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가장 개인적인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케이티 페리의 대표곡 'The One That Got Away'는 최근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1년 정규 앨범 [Teenage Dream]의 여섯 번째 싱글로 발매된 이 곡은 공개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숏폼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되며 전 세계 음원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는데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찾아온 역주행 열풍 속에서 'The One That Got Away'는 케이티 페리의 최근 음악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관심이 새로운 싱글 'Watch It Burn'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 Photo. Katy Perry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