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 이하 BMTH)이 곧 발매될 [Count Your Blessings] 재녹음 프로젝트에 수록되는 신곡 ‘Dehumanized’를 공개했습니다.

©Bring Me The Horizon IG
BMTH는 올해 초 발표한 바와 같이, 2006년 데뷔 앨범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무겁고, 생생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Count Your Blessings: Repented]라는 제목의 이번 20주년 프로젝트는 단순한 회고성 발매가 아니라, 원작을 새롭게 맥락화하는 “재맥락화” 작업으로 설명됩니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7월 10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Black & Blue’를 새롭게 재해석한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올리 사이크스(Oli Sykes)와 멤버들은 이번 [Count Your Blessings: Repented]를 위해 새롭게 쓰고 녹음한 완전한 신곡을 공개했는데요. 거칠고 공격적인 분위기의 ‘Dehumanized’는 이번 컬렉션에 수록되는 유일한 신곡으로, 원작 앨범 발매로부터 20년이 지난 뒤 쓰인 새로운 작품이죠.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싱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BMTH 초기 음악의 “멈추지 않는 공격성과 혼돈”을 끌어오면서도, 동시에 밴드가 이후 커리어에서 쌓아온 “스케일, 야심, 정교한 사운드”를 함께 담고 있죠.

©Bring Me The Horizon IG
이 곡은 올리 사이크스와 BMTH 기타리스트 리 말리아(Lee Malia)가 프로듀싱했으며, 믹싱은 버스터 오데홀름(Buster Odeholm)이 맡았는데요. ‘Dehumanized’는 [Count Your Blessings: Repented]의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며, 앨범을 마무리하는 선언과도 같은 역할을 하면서 데뷔 앨범의 유산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리 사이크스는 “이 앨범이 요즘 밴드들이 내는 소리처럼 들리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2006년에 들렸던 그 사운드의 가장 좋은 버전이어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ehumanized’의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올해 들어 가장 강렬한 장면을 보고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운드, 비주얼, 에너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BMTH가 추구해온 예술적 방향성이 응축된 작품처럼 느껴졌는데요. 시각적으로는 보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BMTH 특유의 과감하고 극단적인 표현 방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 Photo. Bring Me The Horizon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