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namyu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더니, 아직까지는 빗물 한 방울 내리지 않고 뜨거운 햇살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무작정 습하고 더운 날씨보다는 지금이 백번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추천드린 인도네시아 6(Indonesia 6)의 ‘Fatamorgana’는 어떠셨을까요? 아직은 선선하다고 느껴지는 저녁밤에 틀어두기 제격인 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추천드릴 곡은 계절과는 크게 상관없이, 오로지 에디터의 취향이 가득 담긴 음악입니다.
어제의 인도네시아 6에 이어,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역시 국내 리스너분들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곡은 2BYG의 ‘Karma’입니다.

©2BYG IG
2BYG는 미국 텍사스 기반의 신예 R&B 보이그룹입니다. 팀명은 “To Be Young and Gifted”의 약자로,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R&B 보이그룹의 감성을 현재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클래식 R&B와 뉴 잭 스윙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죠.
사실 에디터가 2BYG의 음악을 알게 된 지도 어느덧 반년 가까이 지난 것 같습니다. 최근 엔싱크(NSYNC)를 비롯해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같은 그 시절 보이그룹의 음악을 다시 즐겨 듣던 중, 문득 2BYG의 ‘Karma’가 떠올라 다시 듣기 시작했는데요. 이 곡은 정말 그 시절에 발매됐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90~00년대 R&B 보이그룹 특유의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Rated R&B
‘Karma’는 2BYG의 데뷔 EP [The Yearbook]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하고 있는 트랙입니다. 에디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곡이 조금만 더 바이럴이 됐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인지도와 주목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보기 드문 ‘R&B 보이그룹’이라는 구성과, 추억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는 장르적 매력이 꽤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Karma’는 음원으로만 들어도 충분히 좋지만,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멤버들의 퍼포먼스 역시 이 곡을 즐기는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곡이 마음에 드셨다면, 2BYG의 또 다른 곡 ‘Twin’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l Photo. 2BYG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