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7일) 정오, 홀리 험버스톤(Holly Humberstone)의 첫 단독 내한 공연 티켓이 오픈됩니다. 오는 8월 17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단독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Phoebe Fox
영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홀리 험버스톤은 섬세한 가사와 현실적인 감정 묘사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2022년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를 수상한 이후, 자신만의 인디 팝 사운드를 구축하며 꾸준히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Cruel World]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To Love Somebody'는 앨범을 대표하는 싱글 중 하나로, 이별 이후에도 사랑했던 시간만큼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곡입니다. 2026년 1월 공개된 이 트랙은 홀리 험버스톤이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프로듀서 롭 밀턴(Rob Milton), 존 그린(Jon Green)과 함께 완성했으며, 그의 음악 세계가 한층 더 밝고 넓어진 전환점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아프게 하고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죠.”
이 곡은 가까운 친구가 힘겨운 이별을 겪는 모습을 지켜본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홀리 험버스톤은 슬픔 자체보다 적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사랑은 상처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키는 경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극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극도의 슬픔도 경험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랑과 상실은 결국 같은 감정의 양면이라고 설명했죠.
사운드 역시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신스와 드라이브감 있는 드럼, 후렴으로 갈수록 힘을 더하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아픔을 품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희망을 담아냅니다. 잔잔하게 시작해 점차 감정을 끌어올리는 전개는 마치 눈물을 머금은 채 앞으로 달려가는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하는데요.

©ualive
오늘 티켓 오픈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될 홀리 험버스톤. 'To Love Somebody'는 그의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사랑도 삶도 결국 우리를 성장하게 만든다는 가장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곡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