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록 밴드 마스토돈(Mastodon)이 5년 만의 새 앨범 [Marrow Deep]을 발표하고, 조쉬 하미(Josh Homme)가 참여한 신곡 ‘Snakes For Dinner’를 공개했습니다.

©Mastodon IG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번 새 앨범은 현지 시간 오는 8월 28일 발매될 예정인데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작 [Hushed and Grim]의 후속작인 이번 앨범에서 창립 멤버 브랜 데일러(Brann Dailor), 트로이 샌더스(Troy Sanders), 빌 켈리허(Bill Kelliher)는 수년간의 개인적인 격변을 지나, 새롭게 목적의식과 추진력을 얻은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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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은 그리스 신화의 세 운명의 여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지난 몇 년간 멤버들이 겪은 강렬한 개인적 경험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또한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러 스페셜 게스트도 참여할 예정인데요. 이번 작품은 기타리스트 닉 존스턴(Nick Johnston)이 함께한 마스토돈의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하며, 키보디스트 주앙 노게이라(João Nogueira) 역시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앨범 발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신곡 ‘Snakes For Dinner’는 그야말로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곡에는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의 프론트맨 조쉬 하미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으며, 그는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합니다.
‘Snakes For Dinner’는 조쉬 하미가 2006년 앨범 [Blood Mountain] 수록곡 ‘Colony of Birchmen’에 참여한 이후, 마스토돈의 녹음물에 다시 이름을 올린 첫 사례입니다.
이 곡은 지난달 공개된 ‘Your Ghost Again’에 이어 발표됐습니다. ‘Your Ghost Again’은 전 기타리스트 브렌트 하인즈(Brent Hinds)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51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후, 마스토돈이 처음으로 공개한 곡인데요. 동시에 아직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다음 앨범의 첫 번째 예고편 역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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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샌더스는 새 앨범에 대해 “빌 켈리허, 브랜 데일러, 그리고 저는 우리가 여전히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밴드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들떠 있는 멤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건 우리가 계속 밴드 연습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마법 같은 감정입니다. 모든 멤버가 굶주린 듯 의욕적이고, 하나로 뭉쳐 있으며, 작업에 들어갈 생각에 들떠 있던 밴드 초창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 음반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역시 그래미 어워드 수상 밴드다운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앞서 공개된 ‘Your Ghost Again’과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Snakes For Dinner’ 모두 도입부부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단순히 거칠고 시끄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중독적인 멜로디와 탄탄한 구성까지 함께 갖춘 곡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곡만 반복해서 들어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갈 것 같은 몰입감을 받았는데요. 평소 헤비메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개된 신곡은 물론, 앞으로 발매될 새 앨범 『Marrow Deep』에도 충분히 기대를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l Photo. Mastodon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