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전 매니저가, 고인이 된 팝 아이콘이 엘튼 존(Elton John)과 함께 녹음했던 미완성 듀엣곡을 공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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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왬!(WHAM!) 멤버였던 조지 마이클은 엘튼 존과 가까운 친구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1985년 라이브 에이드(Live Aid)에서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를 함께 불렀고, 이후 1990년대에는 이 곡을 다시 녹음해 차트 정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심장 및 간 질환과 관련된 문제로 2016년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전 매니저 안드로스 게오르기우(Andros Georgiou)는 최근, ‘Careless Whisper’로도 잘 알려진 조지 마이클이 과거 엘튼 존과 함께 ‘This Kind Of Love’라는 곡의 듀엣 작업을 시작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곡은 30년 넘게 미완성 상태로 공개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지만, 게오르기우는 마지막 손질을 더해 사후 공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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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새 영화 <Trojan Souls>를 홍보하며,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을 통해 이 곡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영화는 조지 마이클의 미공개 1993년 앨범 [Trojan Souls]를 중심으로 합니다. 당시 이 앨범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샤데이(Sade), 실(Seal),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등 거물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결국 레이블과의 갈등으로 인해 보류됐습니다.
게오르기우는 “‘This Kind Of Love’라는 곡을 위해 엘튼이 왔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 누구도 보지 못한 “엘튼과의 놀라운 인터뷰”도 가지고 있다며, 이 인터뷰는 “애플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영화를 가져갈 때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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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터뷰에서 엘튼 존은 ‘Freedom! ’90’의 주인공 조지 마이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조지 마이클를 위해서라면 “말 그대로 무엇이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공개 곡에 대해 이야기하며, 게오르기우는 자신과 조지 마이클이 “엘튼 존이 올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곡을 먼저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보컬 파트는 각각 따로 녹음됐으며, 그는 현재 엘튼 존에게 곡을 완성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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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게는 조지 마이클이 부른 트랙도 있고, 엘튼 존이 부른 트랙도 있습니다. 그래서 꿈은 또 하나의 곡을 만들어내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보컬을 합치려면 엘튼 존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엘튼 존은 그 곡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조지 마이클의 큰 지지자였기 때문에 분명 허락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설적인 두 아티스트가 남긴 미공개 유산이 세상에 공개된다면, 이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해온 팬들에게는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엘튼 존과 조지 마이클은 이미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수많은 업적을 남긴 아티스트들인데요.오랜 시간 미완성으로 남아 있던 이 곡이 과연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하모니를 다시 들을 수 있는 날이 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l Photo. Dave Ho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