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가 마지막 정규 앨범 [Destiny Fulfilled]를 발표한 지 20여 년 만에 새로운 리믹스 음원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Destiny’s Child IG
비욘세(Beyoncé)의 아버지이자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매니저를 맡았던 매튜 놀스(Mathew Knowles)는 현지 시간 7월 22일 시리우스XM(SiriusXM)의 ‘Page Six Radio’에 출연해 “곧 새로운 리믹스 여러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중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곡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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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놀스는 해당 음원들이 하나의 앨범으로 묶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새 음악이 “앞으로 30일 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발매되지 않았던 리믹스가 여러 곡 있으며, 조만간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일부 곡에는 게스트 래퍼가 참여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댄스 리믹스도 있고, 일반적인 어반 스타일의 리믹스도 있어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음악 중에는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곡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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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에 참여한 래퍼를 묻는 질문에는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이 그중 한 곡에 참여했다”고 귀띔했는데요. 더 많은 내용을 공개하려던 그는 이내 말을 멈추며 “아,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초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The Writing’s on the Wall]의 발매 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1999년 발매된 이 앨범에는 비욘세, 켈리 롤랜드(Kelly Rowland), 라타비아 로버슨(LaTavia Roberson), 르토야 러켓(LeToya Luckett)으로 구성된 당시 4인조 라인업이 참여했습니다.
2000년 라타비아 로버슨과 르토야 러켓이 팀을 떠난 뒤에는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와 파라 프랭클린(Farrah Franklin)이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파라 프랭클린은 몇 달 만에 팀을 떠났고, 이후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비욘세,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의 3인조 체제로 재편됐죠. 이들은 이듬해 세 번째 정규 앨범 [Survivor]를 발표했으며, 2004년에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 [Destiny Fulfilled]를 발매했습니다.
당시의 감성과 데스티니스 차일드 특유의 소울풀한 사운드를 그리워해 온 팬들은 오랫동안 이들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 왔는데요. 이번 리믹스 프로젝트는 그런 팬들의 기다림에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긴 데스티니스 차일드인 만큼, 과연 미공개 리믹스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될지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l Photo. Destiny’s Child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