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XCX(Charli XCX)가 [Music, Fashion, Film (B-sides Edition)]을 아이튠즈(iTunes)에 공개했습니다.

©Charli XCX IG
찰리 XCX가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선보였던 ‘I Keep On Thinking Bout You Every Single Day and Night’, ‘Playboy Bunny’, ‘If You Take the Music Then What Has She Got?’ 등 세 곡은 이번 디지털 디럭스 버전에 수록돼 아이튠즈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곡들은 당초 ‘Rock Music’, ‘SS26’, ‘Camera’의 한정판 7인치 싱글과 [Music, Fashion, Film] 피지컬 박스 세트에 B사이드 트랙으로 수록됐습니다. 하지만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26일까지는 디지털 음원으로 공식 구매할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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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XCX는 앞서 팬들에게 해당 곡들이 “스트리밍에 공개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향후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은 열어둔 바 있습니다. 그는 아이튠즈 발매 소식을 알린 게시물에서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나를 위선자라고 불러도 괜찮다”고 적었는데요.
찰리 XCX는 “[Music, Fashion, Film] 발매에 앞서 공개한 각각의 곡에 B사이드를 만들었다”며 “각 곡에 어울리는 짝을 붙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앨범과 맞닿아 있지만, 완전히 앨범의 일부는 아닌 곡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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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통적으로 B사이드 곡은 팬들이 특히 좋아하는 곡이 되곤 하는데, 이번 앨범의 일부 B사이드 역시 실제로 그런 것 같다”며 “이 곡들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스트리밍에는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모두가 정말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못해 아이튠즈에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Music, Fashion, Film]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24일 금요일 발매됐으며, 찰리 XCX가 앨범과 함께 제작한 극장용 단편 영화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전 세계 25개 도시의 영화관에서 리스닝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팬들은 앨범이 정식 발매되기 전, 음악과 함께 제작된 영상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b.sides IG
이번 B사이드 공개는 찰리 XCX의 새로운 작업물을 빠짐없이 경험하고 싶어 했던 팬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일반적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아이튠즈를 통한 디지털 구매 방식이지만, 한정판 음반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세 곡을 이제 공식 음원으로 소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끝내 팬들의 요청에 응답한 찰리 XCX의 결정이 오히려 팬들에게는 가장 기다려온 선물이 됐습니다.
l Photo. Charli XCX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