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크-182(blink-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밴드의 새로운 정규 앨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rturo Holmes
트래비스 바커는 현지시간 8월 13일 훌루(Hulu)와 디즈니플러스(Disney+)를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Travis Barker: Louder Than Fear〉를 앞두고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팟캐스트 〈Popcast〉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몇 가지 프로듀싱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블링크-182의 다음 앨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새 앨범이 올해 제작되는 것인지, 아니면 2027년을 목표로 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올해부터 블링크-182의 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음을 알렸죠. 또한 그는 알칼라인 트리오(Alkaline Trio)의 차기 앨범에서도 프로듀싱과 드럼 연주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크-182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23년 발표한 [One More Time…]인데요. 이 작품은 마크 호퍼스(Mark Hoppus), 톰 델론지(Tom DeLonge), 트래비스 바커가 함께한 오리지널 라인업의 복귀작으로, 10여 년 만에 세 멤버가 다시 완성한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밴드는 지난해 〈Missionary Impossible〉 투어를 통해 대규모 공연을 이어갔죠.
최근에는 2001년 발매된 대표작 [Take Off Your Pants And Jacket]의 20주년 기념 리이슈를 공개했으며, 기존 수록곡과 함께 6곡의 보너스 트랙을 추가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MDb
한편 다큐멘터리 〈Travis Barker: Louder Than Fear〉는 올해 트라이베카 영화제(Tribeca Festival)의 일환으로 뉴욕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s)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먼저 공개됐습니다. 저스틴 크룩(Justin Krook)과 마이클 드와이어(Michael Dwyer)가 공동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트래비스 바커의 음악 인생과 블링크-182에서의 여정은 물론, 2008년 그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비행기 추락 사고, 그리고 이후 다시 삶과 음악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blink-182 IG
새 앨범 작업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만큼, [One More Time…] 이후 블링크-182가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함께 써 내려갈 다음 챕터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l Photo. Blink-182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