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가 열 번째 정규 앨범 [Bass Persuades]의 발매 소식과 함께,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음악적 챕터를 암시해온 지 며칠 만에 그 정체가 공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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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는 현지 시간 9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의 커버 아트와 함께 현지 시간 9월 18일 발매 소식을 알렸습니다. 흑백으로 제작된 앨범 커버에는 장미 한 송이를 입에 문 채 어깨 위쪽만 드러낸 마일리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그는 앨범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음악은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우리는 음악을 느끼고, 노래하고, 때로는 춤을 추기도 하죠. 그렇게 감정을 쏟아낸 뒤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음악은 강력하면서도 연약하고, 달콤하면서도 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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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앨범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가득 찬 마음과 아픈 마음,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삶의 모든 순간들. 저에게 이 앨범의 제목은 그런 의미입니다. 제가 꿈꿔왔던 가장 거대한 꿈들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이 이 앨범을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와 함께 흰색 점프수트를 입고 일렉트릭 기타를 거칠게 연주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는 강렬하고 거친 분위기의 연주가 함께 담겼으며, 이는 [Bass Persuades]에 수록될 음악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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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일리 사이러스가 준비한 것은 새 앨범뿐만이 아니었습니다. [Bass Persuades]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오는 10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볼에서 이틀간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고 대형 공연장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만큼 더욱 눈길을 끄는 소식입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해인 2025년 정규 앨범 [Something Beautiful]을 발표해 빌보드 200 차트 4위에 올랐습니다. 그에 앞서 2023년에는 [Endless Summer Vacation]을 발표했으며, 수록곡 ‘Flowers’는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고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일주일여 전부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예고해왔습니다. 먼저 정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의문의 빌보드 광고를 통해 새로운 활동을 암시했고, 이후 자신의 SNS에는 단순히 “Miley”라는 문구만을 게시했습니다. 팬들은 이 시기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명에서도 성인 ‘Cyrus’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새 앨범 [Bass Persuades]와 오랜만의 대형 무대까지 연이어 예고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린 마일리 사이러스. [Something Beautiful] 이후 불과 1년 만에 선보이는 열 번째 정규 앨범에서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l Photo. Miley Cyrus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