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이 [Toxicity]의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정식 스트리밍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Johnny’를 처음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했습니다.
‘Johnny’는 그동안 [Toxicity] 일부 해외판과 ‘Chop Suey!’와 함께 발매된 영국 7인치 싱글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곡으로, 별도의 음원으로 정식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또한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Arto’로 불려온 앨범 마지막 히든 트랙의 정식 명칭 역시 아르메니아 전통 찬송가인 ‘Der Voghormia’로 바로잡혔습니다.
2001년 발매된 [Toxicity]는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대표작인데요. 릭 루빈(Rick Rubin)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 앨범은 강렬한 헤비메탈 리프를 기반으로 프로그레시브한 구성과 아르메니아 민속음악의 요소를 결합했으며, 환경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 시위, 미국의 외교 정책 등을 다룬 날카로운 가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200(Billboard 200) 1위로 데뷔했고, 수록곡 ‘Chop Suey!’, ‘Toxicity’, ‘Aerials’ 세 곡 모두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이후 발매한 정규 앨범 [Mezmerize]와 [Hypnotize]까지 연이어 성공을 거둔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은 특유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사회·정치적인 메시지를 앞세워 2000년대 얼터너티브 메탈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긴 공백기를 거쳤음에도 ‘Chop Suey!’를 비롯한 대표곡들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현재까지도 강력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죠.
이번 ‘Johnny’의 스트리밍 공개는 [Toxicity] 25주년 기념 재발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미공개곡의 추가 공개를 넘어,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유산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밴드는 이를 기념해 새롭게 제작한 바이닐에 A면에는 ‘Johnny’, B면에는 ‘25’ 문양이 새겨진 보너스 7인치를 포함할 예정이기도 하죠.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들의 음악을 다시 한번 만나봅시다!
l Photo. Greg Water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