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ygenius IG
여러분 이 앨범 기억하시죠? 바로 보이지니어스(boygenius)의 [the record]입니다.

©Pitchfork
인디씬 유망주들이 결성한 팀 답게 첫 정규부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 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결국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과 베스트 록 송, 베스트 록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던 이들이었는데요. 그렇게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폭풍 같은 커리어를 보낸 이들은…

©김케장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원래 멤버 각자의 솔로 커리어가 있던 팀이었던 만큼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밴드의 뜻이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26년. 이미 한 차례 솔로 활동으로 5년의 공백을 가졌던 팀이기에 성불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을 이어가던 그때…
최근 A24가 기획한 ‘Sound Check At Cherry Lane Theatre’ 무대에 선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가 다른 두 멤버 줄리언 베이커(Julien Baker)와 루시 데이커스(Lucy Dacus)를 자신의 무대 위로 소환했습니다! 이번 무대에선 피비 브리저스의 솔로곡인 ‘Haunted’, ‘Lost Boys’를 보이지니어스의 멤버들과 함께 선보이며 그 깊이와 의미를 더했어요.

©NME
사실 보이지니어스의 멤버들은 이번 무대에 앞서 지난 달 말 뉴욕에서 진행된 피비 브리저스의 콘서트에서 무대를 가진 적이 있었어요. 공연장 내 촬영금지 규정 때문에 아쉽게도 영상은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이날 무대에선 피비 브리저스의 노래가 아닌 보이지니어스의 노래 ‘Not Strong Enough’와 ‘Power’ 등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중앙일보, Phoebe Bridgers Official Store
이거 이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무대를 가졌다는 건… 뭔가 냄새가 나지 않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5년의 공백이 깨졌을 당시에도 피비 브리저스가 두 멤버에게 데모를 보내면서 작업에 불이 붙었고 결국 이 세션이 [the record]라는 명반의 완성으로 이어지게 된 것인데요. 과연 이번에도 피비 브리저스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보이지니어스의 재결합으로 이어질지… 한 번 기대해봐도 되겠죠…?
기대감 가득 품고 에디터의 최애곡으로 마무리합니다!
l Photo. 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