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수많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던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Cyberpunk: Edgerunners)>가 4년 만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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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일인 10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후속작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Cyberpunk: Edgerunners II)>는 전작에서 데이비드와 루시의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나이트 시티의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입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와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트리거(TRIGGER)가 손을 잡았는데요. 다만 기존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시즌 2가 아닌, 독립적인 서사를 지닌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더욱 어둡고 잔혹해진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복수와 구원, 가족과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1990년대 일본 셀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작화 스타일도 기대를 모으고 있죠.
그리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입니다.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의 ‘This Fffire’가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하고, 로사 월튼(Rosa Walton)의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가 데이비드와 루시의 이야기에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더했던 것처럼, 전작은 음악을 통해서도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이었는데요. 특히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는 지금까지도 곡을 듣는 것만으로 작품 속 장면들이 떠오를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음악들이 나이트 시티를 채우게 될까요?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더 큐어(The Cure)의 참여입니다. 이들의 1979년 발표곡 ‘10:15 Saturday Night’이 새로운 오프닝 테마로 선정됐으며,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페티트 멜러(Petite Meller)의 ‘Watson’이 엔딩을 장식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트라이건>, <더 파이팅>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일본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이마호리 츠네오(Tsuneo Imahori)가 음악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식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음악들도 심상치 않은데요. 미국의 래퍼 리코 네스티(Rico Nasty)는 이번 작품을 위해 제작된 신곡 ‘You Can't Run From Me’로 특유의 거칠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으며, 두두(DOUDOU)의 ‘A Rusty Dream’ 역시 티저에 사용됐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페티트 멜러의 ‘High Forever’를 독일 DJ 말론 호프슈타트(Marlon Hoffstadt)가 리믹스한 버전이 등장하며, 강렬한 전자음악 사운드로 또 다른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포스트펑크부터 힙합, 전자음악까지. 공개된 음악만 살펴봐도 이번 작품이 얼마나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일지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전작이 한 편의 비극적인 이야기와 함께 잊지 못할 음악들을 남겼던 만큼, 이번에도 우리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도록 남을 곡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나이트 시티의 문이 열리기까지, 이제 단 하루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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