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여름, 여러분은 이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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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Ye, 이하 칸예)가 한국에 왔던 그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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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진행된 [VULUTURES] 시리즈의 역사적인 리스닝 파티 당시 경악스러운 77곡 메들리 라이브와 칸예의 “Korea, I love you!” 고백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 강렬한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모자랐는지 칸예는 이듬해인 2025년에도 한국을 찾으며 명’예’ 한국인의 면모를 뽐냅니다.
어느덧 그의 마지막 한국 방문은 2년 전으로 접어들고 팬들의 향수도 짙어지던 어느 날, 칸예의 내년 내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Instagram ‘shaun_hosanna’
“YE KOREA 2027”
칸예의 내한을 주관해온 채널캔디 측 관계자 SNS에 ‘예’사롭지 않은 사진 한 장이 업로드 된 건데요. 이미지에는 ‘Fans in China already created a group called <Ye Korea 2027>’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어 이것이 새로운 행사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새로운 투어인지, 혹은 또 다른 형식의 행사인지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칸예 관련 행사를 주관해온 핵심 인물의 SNS에서 거론된 내용인 만큼 팬들의 기대는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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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이토록 기대하는 것엔 칸예와 한국의 관계성 역시 한몫을 합니다. 칸예가 요 몇 년 사이 심심찮게 한국을 방문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24년과 25년, 2년 연속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그전에도 전설의 ‘등불가든’ 사건이 있던 2010년, 힙합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 밖에도 내한 공연 5개월 뒤인 2025년 12월, 서울에서 진행된 배우자 비앙카 센소리(Bianca Censori)의 전시 프로젝트 ‘BIO POP’을 위해 깜짝 입국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례 기사 갈무리
한국에 올 때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즐겼다거나 쥬씨에서 블루베리 주스를 다섯 잔이나 마셨다는 등… 칸길동께서 거하게 즐기고 가신 목격담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젠 우리와 꽤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칸예입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2024년 고양에서의 충격과 2025년 인천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칸예를 그리워하고 계실 텐데요. 아직 그의 내한과 관련하여 암시만 있을 뿐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우리와 칸예가 나눈 추억이 강렬했던 만큼 “YE KOREA 2027”라는 불확실한 짧은 한 줄에도 팬들의 마음은 일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7년, 칸예는 돌아올까요?
l Photo. Bill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