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리무버(Jane Remover)가 깜짝 EP [♡]를 발매했습니다.

©Mario Dante
지난 8월엔 실수로 깜짝 믹스테이프를 공개하더니, 몇 달 만에 또 깜짝 EP라니..! 팬 사랑은 역시 제인 리무버..!
이번 EP에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지난 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던 네 곡의 싱글 ‘Magic I Want U’, ‘How to Teleport’, ‘Flash in the Pan’, ‘Dream Sequence’에 더해 두 곡의 신곡 ‘So What?’과 ‘Music Baby’가 수록된 총 6트랙의 EP인데요.
제인 리무버는 보도 자료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춤을 추는 것, 가슴 속 음악을 느끼는 것, 여름밤 우버 뒷좌석에서 창문을 내리고 친구들과 사랑에 빠지는 것, 모든 것을 바꿔놓은 그 여름은 다시는 재현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이번 EP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Mario Dante
에디터가 매우 빠져 들었던 올해 4월 발매된 제인 리무버의 세 번째 정규 앨범 [Revengeseekerz]이 하이퍼 팝·디지코어 씬에 큰 변곡점을 남긴 이후, 이번 EP에서는 그 이전 제인 리무버가 선보이던 사운드가 다시금 진하게 드러나는데요. 특히, 얼터너티브 R&B와 글리치 팝 사운드가 돋보였습니다.
데뷔 초부터 폭넓은 스타일을 탐구해온 아티스트라 한 장르로 규정하기 어렵지만, 이런 스타일에 끌리는 분들이라면 제인 리무버의 다른 앨범들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앨범마다 사운드가 매우 달라, 한 아티스트 안에서 전혀 다른 세계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Mario Dante
한편, 제인 리무버는 리로이(leroy)라는 이름으로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에 공개했던 세 개의 동명 앨범 [Dariacore] 시리즈로 ‘다리아코어’(매시업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팝의 하위 장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후 제인 리무버라는 활동명으로 발매한 두 장의 정규 앨범 모두 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피치포크(Pitchfork), 가디언(The Guardian) 등 주요 매체와 팬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대표하는 넥스트 뮤지션으로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l Photo. Mario D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