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이하 MCR)가 깜짝 남미 투어 일정을 공개하였다.
https://www.instagram.com/p/DLPvGfAx571/?img_index=1
지난달, <Long Live The Black Parade> 투어의 연장선으로 멕시코시티에서의 공연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투어를 연장한 밴드는 현지 시각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남미 지역의 투어 일정을 추가 공개하였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2월 13일 멕시코시티 공연 전, 밴드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해당 투어에는 <Long Live The Black Parade> 북미 투어의 스페셜 게스트, 스웨덴 출신의 개러지 록 리바이벌 밴드 하이브스(The Hives)가 동일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 외 자세한 일정은 밴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eremy Saffer
한편, 이번 소식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이것이다.
밴드는 다가올 정규 3집 [The Black Parade]를 기념하는 <Long Live The Black Parade> 투어 소식을 공개함에 있어 계속해서 의문의 티저를 공유하거나 해석이 필요한 단서를 숨겨놓는 등 신비주의 방식을 고수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남미 투어를 알리는 SNS 포스트에는 뜬금없이 정규 2집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의 수록곡, ‘I'm Not Okay (I Promise)’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해당 남미 투어 이후에 진행될 멕시코시티의 투어도 <Long Live The Black Parade>의 일환으로 공개됐던 찰나, 갑자기 등장한 톤이 다른 포스트에 팬들의 궁금증이 끊이질 않고 있다.
https://twitter.com/ComicsLord/status/193668098260806088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936680982608060881%7Ctwgr%5E16bbea05bbd468c326b12fa21e24edca2f096624%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notion.so%2FMCR-21c43137d595808d8e2ac2e85109c377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투어 장소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말레이시아 지역의 전광판에서는 MCR을 암시하는 영상들이 등장하고 있다. ‘I'm Not Okay (I Promise)’의 가사를 차용한 “Malaysia, are you okay?”라는 문구와 함께 밴드의 상징물 중 하나인 장미가 그려진 모습이 보인다.
또한, 워너뮤직 말레이시아(Warner Music Malaysia)의 공식 SNS에도 최근 MCR의 영상이 다시금 올라오는 등 아시아 지역 투어에 대한 루머도 빠르게 확산 중인 상황이다.
l Photo. My Chemical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