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소식이 한가득😳” [오늘의 팝 뉴스 📰]](https://resource.ualive.com/contents/post/2026/06/10/d4eac9dd-e211-4322-862e-3af117fb8114.jpg)
1. 스웨이드가 돌아온다! 🩻
지난해 공개된 스웨이드(Suede)의 정규 10집 [Antidepressants]의 디럭스 버전이 오는 7월 10일 발매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ZVLGhxjE-p/?img_index=1
전작 [Autofiction]에 이어 밴드가 이야기하는 ‘흑백 3부작’의 두 번째 장을 담당하는 이번 앨범은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붕괴, 해로운 관계, 그리고 약물에 대한 사회적 의존 등 어두운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인데요.
포스트 펑크와 고딕 록의 색채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이어폰 연결음이나 철도 안내 방송과 같은 외부 소음을 편집해 삽입하는 등의 과감한 시도는 평단과 대중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Official Album Chart) 2위에 오르기도 했죠.
이번 디럭스 버전에는 신곡 5곡과 기존 수록곡 11곡의 데모 버전이 추가되며, 리드 싱글 ‘Emotionally Unavailable’이 함께 공개된 상태입니다.
현재 앨범은 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리허설과 백스테이지, 스튜디오, 집 등 다양한 현장의 사진과 미발표 트랙과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등을 담은 책 《As One: Remaking Suede》 역시 오는 8월 27일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죠.
💬 내한 쿨타임 다 돌았다..
2. 가짜 앙진 대소동! 😵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캐나다 퀘벡 출신의 미스터리 듀오 밴드 앙진 드 푸아트린(Angine de Poitrine)이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에서 ‘가짜 앙진 드 푸아트린’이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활동하는 밴드 특성상 높아진 인기는 자연스럽게 모방 공연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이 가짜 밴드는 실제 밴드를 태그하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자신들이 모조 팀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YdMEQ_sD05/
밴드의 아트 디렉터 샘 머독(Sam Murdock) 역시 이 문제를 언급하며, 추가적으로 현재 온라인상에 약 1,500개에 달하는 앙진 드 푸아트린 코스튬이 유통되고 있고, 그중 700개 이상을 삭제 조치했음에도 새로운 상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죠.

©Angine de Poitrine IG
한편 진짜 앙진 드 푸아트린은 오는 10월 영국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 공연 일정 발표와 공연장 규모 상향까지 이어지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자, 한국을 안 온다면.. (주섬주섬) (농담입니다~)
3. 드디어 그 디스크 속으로! 💿
2024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https://www.instagram.com/p/DZODts5nxK2/?img_index=1
미국의 얼터너티브/신스팝 듀오 막달레나 베이(Magdalena Bay)의 명반 [Imaginal Disk]가 마침내 영화로 확장되었습니다.
지난해 제작 소식이 전해졌던 영화 <Imaginal Disk>는 최근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는데요.

©Magdalena Bay
원작 앨범은 이상적인 자아를 만들기 위해 머리에 ‘Imaginal Disk’를 이식받은 주인공 트루(True)가 결국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인간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콘셉트 앨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53분의 러닝타임 동안 그 만화경 같은 세계를 더욱 대담하고 시각적인 서사로 확장해낸다고 하죠.
아직 극장 개봉이나 글로벌 공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기다리고 계신다면 그 전에 꼭 앨범부터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수많은 음악 매체들이 당해 이 작품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았는지 단번에 이해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 한국 개봉 적극 추.진.해.줘.
4. <백룸>을 LP로! 😱
올해 가장 큰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른 영화 <백룸(Backrooms)>의 공식 사운드트랙이 바이닐로 발매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ZNZ_oTxmhG/
유튜브에서 시작된 동명의 크리피파스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백룸>은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복도와 형광등 소리,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공포를 스크린으로 옮기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개봉 직후 A24 역사상 손꼽히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뜨거운 공포 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크리피파스타(Creepypasta): 영미권 인터넷에서 시작된 괴담·도시전설 콘텐츠를 뜻하는 말. 괴생명체, 게임, 실종 사건, 초자연 현상 등을 소재로 한다.
이번 OST는 감독 케인 파슨스(Kane Parsons)와 작곡가 에도 반 브리먼(Edo Van Breemen)이 공동 작업했으며, 지난 5월 디지털 음원으로 먼저 공개된 이후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의 공포를 떠나서도 음산하고 인상적인 앰비언트 사운드가 가득한 작품인 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은 A24 공식 홈페이지를 한 번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다른 굿즈들도 판매 중인데... 포스터는 괜히 못 사겠더군요.
5. 제발 들어줘~ 🎧
지난해 에디터 meddlee가 <올해의 디깅>으로 선정했던 호주 인디 록 씬의 대표 주자 스페이시 제인(Spacey Jane)이 현지 시각 6월 12일 새 EP [Exit Wounds]를 발매합니다. ☀️
https://www.instagram.com/p/DYYGhXDNPv5/
이번 EP는 지난해 공개된 정규 3집 [If That Makes Sense]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녹음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밴드 특유의 솔직한 감정선과 관계의 균열, 상실 이후 남겨진 감정들을 한층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 될 예정입니다.
최근 공개된 리드 싱글 ‘I Never See Her’ 역시 이별을 앞두고 끝을 미루며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을 담아낸 곡으로, 프론트맨 케일럽 하퍼(Caleb Harper)는 이를 "이별을 합리화하려는 내면의 대화"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앨범마다 점점 더 큰 주목과 함께 호주를 넘어 최근 북미 투어까지 발표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언젠가 한국 무대에서도 이들의 음악을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이 밴드의 음악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l Photo. A24 / Suede / Angine de Poit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