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즈(Muse)가 마침내 4년 만에 열 번째 정규 앨범 [The Wow! Signal]로 돌아왔습니다.

©MUSE
지난 몇 달간 선공개 싱글을 하나씩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차곡차곡 끌어올렸던 뮤즈가 마침내 새로운 우주를 완성했는데요. 지난해 내한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Unravelling’을 시작으로 ‘Be With You’, ‘Cryogen’, ‘Hexagons’ 등은 발매 전부터 "초기 뮤즈의 에너지가 돌아왔다"는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제 그 모든 조각들이 하나의 앨범으로 맞춰졌습니다.
이번 앨범은 '외계 문명과의 교신'이라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단순한 SF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과 인간을 잇는 연결, 미지의 존재를 향한 호기심, 그리고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려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뮤즈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을 완성했습니다.

앨범 제목 [The Wow! Signal] 역시 1977년 천문학자들이 관측한 미확인 전파 신호 '와우! 시그널(Wow! Signal)'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인류가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한 우주의 미스터리를 모티브 삼아, 광활한 세계관과 웅장한 사운드를 특유의 록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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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중심에는 타이틀곡 'Hush'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Love Me Like You Do’로도 잘 알려진 영국의 여성 팝스타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 곡은 "세상을 함께 잊자"는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강렬한 기타 리프와 절제된 피아노 선율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앨범의 핵심 정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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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결성 이후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반을 발표하며 현대 록의 중심을 지켜온 뮤즈.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록 앨범(Grammy Awards Best Rock Album) 수상과 3천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라는 기록 뒤에도, 이들은 여전히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더 큰 스케일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새로운 세계는 [The Wow! Signal]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앞에 도착했는데요! 발매와 동시에 북미 투어에 돌입하는 만큼, 이번 앨범의 곡들이 거대한 라이브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바람이 있다면 단 하나. 이 거대한 신호가 다시 한국까지 닿아, 뮤즈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
[뮤즈를 더 알고 싶다면?]
l Photo. MUSE 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