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얼라이브 에디터 일동입니다.
🙇 🙇♂️ 🙇♀️
우선 제1회 유얼라이브 Q&A에 정말 많은 질문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모두 꼼꼼히 읽어봤는데요!

그중 뮤즈 비하인드 사진을 요청 주셨던 질문은 기다리시지 않도록 공지 채널을 통해 먼저 답변해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보내주신 질문들 가운데 중복되는 내용은 하나로 정리하고, 답변드릴 수 있는 질문들을 선정해 이렇게 돌아왔는데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시죠!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각 미모지는 에디터의 최애로 만들었다. 정답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M: 안녕하세요! 유얼라이브의 앨범 추천 괴인, 에디터 meddlee(참고로 ’m’은 소문자입니다.)입니다. 😵💫 나이를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이 있어서.. 20대 중후반입니다!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N: 안녕하세요! 에디터 namyu입니다. 여러분 웃으면 복이와요… :)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A: 안녕하세요~! 에디터 Ally입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_ _ )

참고로 온에잇님은 저희 회사 소속 에디터는 아니지만, 늘 좋은 인연으로 종종 스페셜한 글을 기고해 주고 계십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샤라웃 투 온에잇⚡

M: 저는 정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것 같은데요! 최근을 기준으로는 일렉트로 팝, 전체를 기준으로는 록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N: 특정 장르로 좁혀보자면 J-POP을 가장 많이 듣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시부야케이 계열의 음악을 자주 듣고, 비슷한 결로 애시드 재즈 계열의 음악도 즐겨 듣습니다.
A: 신스팝, R&B 장르를 주로 듣는 것 같아요. 취향이 마이너 한 편은 아니라 대중적인 팝도 즐겨 듣습니다.

M: 저는 뭐.. (더 보기)
N: 최애를 한 명만 뽑기 어려울 만큼 여러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우선 자미로콰이(Jamiroquai), 말콤 토드(Malcolm Todd), 오리지날 러브(Original Love), 파리스매치(Paris Match), 키린지(KIRINJI), 엠플로(m-flo)… 절대 한 팀만 뽑지 못할 것 같습니다..
A: 막달레나 베이(Magdalena Ba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좋아합니다! 두 아티스트 모두 새 앨범이 나오면 항상 전곡 재생부터 하는 편입니다. 한 곡씩 듣기보다 앨범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감상하는 재미가 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흐름과 서사를 느끼는 순간이 가장 기대됩니다.

M: 쓰으으읍..!!! (더 보기)
N: 뭐니 뭐니 해도 애시드 재즈 ‘킹’ 자미로콰이(제이케이 형..)…
A: 비틀즈(The Beatles)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선생님

M: 저는 지니뮤직을 쓰다가 순전히 알고리즘 추천 기능 하나만 보고 스포티파이로 넘어온 지 벌써 2년이 됐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예전보다 디깅에 쓰는 시간이 조금 줄었는데요. 예전에는 그날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신보를 거의 전부 그냥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돌려 들었다면, 지금은 스포티파이가 추천해 주는 음악 안에서 다시 한번 걸러 듣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 음악을 찾아 듣기도 더욱 수월해졌죠.)
또 이제는 음악도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시대가 되면서, SNS에서 발견하는 음악들은 또 음원 플랫폼의 추천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릴스도 자주 보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도파민 중독자가 변명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또 물론 여전히 바이닐 숍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아트워크를 발견하면 일단 저장해두고, 앨범 단위로 새롭게 발매되는 작업물들은 가능한 한 통으로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유얼라이브만 보시면..)
N: 평소 음악을 디깅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는 편은 아닙니다만, 오히려 정말 우연한 순간에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스포티파이의 알고리즘 추천과 유튜브 추천 동영상 목록을 통해 새로운 곡들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주로 제가 평소 즐겨 듣는 장르와 결이 비슷한 음악을 추천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유튜브에서는 정말 뜬금없는 순간에, 조회수도 많지 않은 음악들이 마치 숨겨진 보물처럼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A: 평소 새로운 음악은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을 가장 많이 활용해 디깅합니다. 플레이리스트 추천이나 라디오 기능을 통해 마음에 드는 곡을 발견하면, 해당 아티스트의 디스코그래피와 비슷한 스타일의 뮤지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서 찾아보는 편입니다. 한 곡에서 시작해 새로운 장르나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도 중요한 음악 발견 창구가 되었습니다. 릴스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해외 아티스트, 레이블, 음악 매거진 계정을 팔로우하며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예상치 못한 곡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고, 짧은 영상 하나만으로도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하게 되는 음악을 만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새로운 사운드와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과정 자체가 에디터로서 가장 즐거운 루틴 중 하나입니다.


M: 이보다 무책임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가 어디 있을까요.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보약인 만큼.. 음악 발견의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보통 취향에 꼭 맞는 음악을 찾으면 세 단계로 반응이 나뉩니다. ‘음악 끝나기도 전에 저장하기’가 1단계, ‘진실의 미간 찡그림’이 2단계, ‘탄식하면서 이런 음악은 대체 어떻게 만들지 의문 가지기’가 3단계입니다.

N: 위 사진이 그 순간의 기분을 가장 잘 설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저는 가슴이 뜁니다. 그리곤 그 뚫기 어렵다던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고이 모셔두고, 무아지경에 빠져버리죠. (그리고 정말 좋은 음악을 발견한다면 솔직히 저만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Freepik
A: 취향에 꼭 맞는 음악을 발견하는 순간은 일상의 BGM을 하나 더 찾은 기분입니다. 출근길처럼 평범한 순간들이 그 음악 하나로 조금 더 특별해지곤 하죠. 한동안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해서 듣고,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계절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곡이 되기도 합니다.

M: 썸 41(Sum 41) 내한 공연입니다. 제 최애 아티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 시절 사람이기에 썸 41은 제게 또 다른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는데요. 한차례 취소됐던 2023년 내한 공연에 이어 2024년 내한 공연까지 모두 티켓팅에 성공했었고, 아직도 있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계기로 저는 유얼라이브에 입사를..)

N: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연은 오아시스(Oasis) 내한 공연입니다. 콘서트를 보며 울어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는데요. 학창 시절부터 모니터 너머로만 접했던, 어쩌면 환상처럼 느껴졌던 그들을 눈앞에서 직접 마주하니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1분 1초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순간으로 오래 남아 있습니다. 에디터는 티켓팅의 신이 잠시 접신한 덕분에 무려 12xx번대 예매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 모든 순간이 하나의 신기루였던 것은 아닐까 싶을 만큼 큰 공허함도 찾아왔습니다.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는 앞서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콘서트를 통해 본 적이 있었기에 반가운 마음이 컸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제 눈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 공연은 그 어떤 공연과도 바꿀 수 없겠다는 생각이 굳게 들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ZWtjjugpJy/
A: 저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늘 동경했던 90년대 영국 브릿팝의 분위기를 실제 공연장에서 마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순간에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을 넘어, 오랫동안 좋아했던 음악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날의 벅찬 감정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가장 소중한 공연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M: 사실 이건 아직도 저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인데요.. 제가 에디터가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입사 전에야 지인들에게 음악 추천을 워낙 많이 해서 개인 매거진이나 플레이리스트 유튜브를 해보라는 이야기는 자주 듣긴 했었습니다만.. 단 한 번도 실행에 옮긴 적이 없었고, 무엇보다 당시에는 매거진 자체에도 큰 관심이 없었다 보니 다른 매체를 유심히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가 해드릴 수 있을 법한 말은 저의 경우, 제가 가진 ‘디깅’이라는 강점을 어떻게 좋은 ‘에디팅’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중요 역량으로 삼고 있는 만큼, 에디터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에디팅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 계기는 정말 처음에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썸 41을 데려온 이 회사.. 과연 어떨까?’라는 마음..?)

©The Hero Within U Blog
N: 저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결과로 만들어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 자세가 더해진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갖춘다면, 더욱 강력한 역량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사의 첫 번째 이유는 단순히 음악이 좋아서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뮤즈를 데려온 이 회사, 꽤 욕심 난다’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Reedley International School
A: 음악 매거진 에디터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음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아티스트와 장르를 끊임없이 찾아보고, 그 음악이 가진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평소 유얼라이브 매거진을 즐겨 보던 독자였습니다. 국내에서 팝 음악을 이렇게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가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좋아하는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Y33h85NiwZ/
요즘 제일 유행하는 밈이죠..
M: 저의 경우에는 디깅의 연장선인데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릴스 중독자가 되는 거라니까요???
N: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해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만, 주로 대부분 스스로 머릿속에서 재밌겠다 싶은 것들을 콘텐츠로 녹여내는 편인 것 같습니다 :)
A: 아이디어를 억지로 떠올리기보다 평소 콘텐츠를 많이 보는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해외 음악 매거진과 아티스트 SNS는 물론,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을 보면서 사람들이 어떤 음악과 포인트에 반응하는지 꾸준히 살펴보는 편입니다.


물론입니다! 팝스테이션에서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이 글의 댓글도 좋고, 유튜브 댓글도 좋고, 어디든 편하게 남겨주세요. 🤗
유얼라이브 유튜브는 과거 한 주의 팝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팝(Weekly Pop)]과 한 아티스트 혹은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팝스테이션(Pop Station)] 시리즈 두 가지로 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조금 더 밀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팝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인터뷰 시리즈 [오프마이크(OFFMIC)]도 다음 에피소드를 준비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무릎부터 꿇고..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건 대답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저희 대표님한테 혼나요...🥲)

©藤子・F・不二雄プロ <도라에몽>
인스타그램 어그로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유얼라이브 앱에 들어와 주지 않는걸..!! (여러분 앱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MBC <무한도전>
대신 한 가지..! 앞으로 더 많은, 더 좋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저희 모두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 기대하며 지켜봐 주세요!
그럼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저희는 다음 Q&A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 💌